요새 날이 너무 덥죠ㅠㅠ
오늘 일하는데 갑자기 어지러워서
'아 이거 안되겠다 소고기 먹어야겠다' 싶어서
퇴근 후에 집 앞 식당에 갔습니다
한판에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가 나오는 식당이라
제일 먼저 우삼겹을 구워주고
그 다음에 갈비살을 먹었어요
방금 먹고 왔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왜 또 군침이 도는걸까요ㅋㅋㅋㅋ
분명 지금 배부른 상태인데ㅋㅋㅋ
이 가게가 좋은 점이 된장찌개랑 번데기탕을 같이 주는데요
소고기가 약간 물릴 때 쯤 된장찌개 번데기탕 번갈아가며 한입씩 떠먹으면
입이 깔끔해져서 고기를 또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줘요
남편은 번데기 벌레라서 안먹는데
음...벌레 맞긴 맞는데 맛있는 벌레?라고 먹어보라했는데
절대 안먹는데요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다먹었습니다
마지막에 공기밥도 시켜서 쌀밥에 고기 한 점씩 올려먹었어요
원래 고깃집에서 밥대신 냉면을 시켜먹는데
오늘은 뭔가 밥이 먹고싶어서 밥이랑 먹었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어요
체력보충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먹고
일석이조 저녁 식사였습니다
단점은 숯불이라 좀 덥다는거?
아직까진 견딜만한데 한여름에는 힘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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