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1 /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예수님께서는 최후 심판의 날이 가까운 마지막 시대에
육체로 재림하셔서 우리를 구원의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죠
재림예수님은 언제 오시는걸까요?
성경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연도법에 따라
몇년도에 오신다고 기록하고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결정적인 징조를 통해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시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2천년 전 제자들은 재림 때 있을 징조에 대해
예수님께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고 하신 것은
이 비유를 통해 알려주신 징조를 보면
재림 예수님께서 오실 때를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
무화과나무는 무엇을 의미 할까요?
실제 무화과나무는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시대부터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
무화과나무가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에 비유해서 교훈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길 가다가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열매를 얻고자 하셨는데 그 나무에 열매가 없었습니다
사실 열마가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했습니다
왜냐하면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즉
무화과 열매가 열릴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말라죽게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시고
30년 이상을 이스라엘에서 사셨습니다
이런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가 열릴 때를 모르셨을까요?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흔한 나무이고
무엇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이 사실을 모르실리 없으셨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단지 그 나무 자체를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을 통해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알려주시고자 하는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이라면
성경에서 무화과나무가 이스라엘 나라를 상징한다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었습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복음을 전했지만
그 결과가 없고 오히려 당신을 배척한 이스라엘 나라가
결국은 무화과나무처럼 심판받아 멸망 당할 것을 알려주시고자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또 다른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 나라의 멸망을 예언하신 말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과원지기에기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누가복음 13장 6-9절
여기서 3년 동안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한 사람은 누구일가요?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0세에 침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까지
3년 동안 이스라엘 나라에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3년 동안 무화과나무에 열매를 구하셨다고 비유하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에 열매를 구했지만 열매가 있었다고 하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고 하셨습니다
나무를 찍어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번에도 당신을 배척하고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은
무화과나무 표상된 이스라엘 나라가
장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에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라고 한 것은
예수님 십자가 이후 이스라엘 나라를 곧바로 멸망시키지 않고
조금 더 회개할 기회를 주셨다가
그래도 회개치 않으면 멸망시키겠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대로 그 후 약 40년 동안 기다리셨지만
끝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므로
마침내 주후 70년에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하신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에는 무화과나무 비유를 통해서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해 직설적으로 예언하신 말씀도 있습니다
이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