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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4년도 마지막 주말에 삼겹살 수육

by 따듯한햇살가득 2024. 12. 29.

요 며칠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몸 컨디션이 정말 안좋았어요

쉬는날 내내 잠만 자고

결국 병원에서 주사까지 맞고 왔죠

 

남편은 회사 회식, 친구들 송년회 등등

바쁜 일정으로 제가 아픈 날 동안

계속 밖에 있었어요ㅠㅠ

 

얼마나 서럽던지 ㅎㅎㅎㅎ

 

미안했는지 주말에 수육을 해주겠다며

수육용 삼겹살을 사왔더라고요

 

전기밥솥으로 뚝딱 만든 삼겹살 수육이에요

잘 익은 김치와 곁들여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이제 아픈거 다 나았는데

괜히 아픈척하면서 투정부렸는데

수육 먹고나니까 아픈척도 못하겠더라구요ㅋㅋㅋㅋ

 

2024년 마지막 주말

행복하고 배부르게 보냈습니다

 

이웃님들도 남은 2024년 행복하고 배부르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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