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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미국인 쉐프가 운영하는 부평구청 맛집 더 히든 키친

by 따듯한햇살가득 2025. 1. 8.

새 해 첫 외식을 어디로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더 히든키친을 다녀왔어요

 
부평구청 옆 신트리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 멀지 않은 곳이에요
 
더 히든 키친이 유명한 이유는
미국인 쉐프가 금,토,일 딱 3일 운영하고
직접 생면을 만들어 파스타를 조리하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해서 주말에 가실 분들은
예약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식당이 작아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웨이팅이 길어질 수 도 있어요
(저희는 30분 정도 밖에서 기다렸답니다..ㅠㅠ
너무 너무 추웠어요)
 

골목 모퉁이에 위치한 더 히든 키친

테이블에서 태블릿으로 결제까지
한번에 다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에피타이저로 미니버거 3형제
메인으로 이탈리안 미트로프와
새우 바질 페스토 스파게티를 주문했어요
 


주문 한 즉시 미국인 쉐프 두 분이

열심히 조리를 합니다

 

가게가 작아서 어쩔 수 없이 오픈 키친인데
요리하는 모습을 보니 더 배가 고파지고
더 먹고싶고 그렇더라구요ㅎㅎㅎ

가장 먼저 나온 미니버거 3형제

엄청 작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작지는 않았어요

빵을 거의 튀기듯이 구워서

엄청 바삭했고

안에 고기랑 야채도 신선하고

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은 이탈리안 미트로프

흑백요리사에서 안성재 셰프가 중요하게 여긴

청경채의 익힘 정도를 확인해봤는데요

이븐하게 잘 익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저 고기가 엄청 부드러웠고

토마토소스와 함께 떠먹으니

느끼하지도 않고 딱 좋았는데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뇨끼랑 미트로프랑 고민하다가

미트로프를 선택했는데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에는 뇨끼를 먹어보려구요!

 

구운 파프리카가 올라간

새우 바질페스토 스파게티에요

일단 면이 생면이라서

일반 스파게티랑 식감이 달랐어요

 

저는 워낙 바질을 좋아해서

향긋한 바질 향도 좋았고

저 구운 파프리카가 킥이었어요

 

파프리카랑 새우랑 면이랑 돌돌 말아서

한입에 먹으면 최고에요

 

하 또 먹고싶네요...

다음 주말에 또 가야겠어요

다음엔 꼭! 예약하고 방문해야지ㅎㅎ

 

인천 부평이나 부천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